공간음향 오디오북 "데미안" 제작스토리




안녕하세요.

소리로 마음을 여름이예요.


저희는 "공간음향 오디오북의 생생한 경험"을 전달해 드리기 위해 샘플작업을 하고 있어요.


여러 샘플 작업 중 오늘은 현재 작업중인 데미안의 제작스토리를 적어볼까합니다.


여름의 오디오북 샘플 작업은 아래와 같아요.

[ 샘플작업은 각색이 필요해서 오디오북 제작보다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답니다. ]


① 저작권이 없거나 소멸된 작품을 선정

② 제작자의 스타일로 각색

③ 나레이션 및 등장인물 녹음작업

④ 각 장면별 배경음 및 효과음 선정

⑤ 목소리, 음악, 효과음의 믹싱

⑥ Dolby Atmos(돌비 애트모스, 공간음향) 믹싱


이야기를 공간음향으로 녹여내는 "각색"

데미안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설 1위" 라서 선정하게 되었어요.


각색이라는 작업은 책을 새로이 펴내는것 만큼이나 큰 정성이 필요한 일이지만,


책을 공간음향 오디오북의 적합한 시나리오로 편집하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예요.


작업을 거듭하며 느낀점은 공간음향 오디오북이 단순히 책을 읽는 일이 아닌,


소리로만 만들어진 영화와 유사하거든요.






어두운 세계의 강렬한 등장인물 "크로머"

약 2달전 유튜브로 데미안 오디오북을 듣는데 손에 땀을 쥐는 느낌을 받았어요.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설민석씨도 마치 어린시절이 오버랩되는 느낌을 받을 만큼 공포를 느꼈다고 했었는데요.


크로머라는 인물의 표현이 너무 강렬했던 나머지 작업 내내 몰입했었어요.


심지어 작업을 하며, 그 작업을 모니터링 하면서도 같은 느낌을 거듭 받았어요.


그래서 샘플을 주변 사람들한테 들려줄때도 크로머가 너무 잘 표현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아래의 샘플을 첨부해 두었으니, 꼭 들어보세요!)




녹음보다 더 긴 시간이 필요했던 믹싱

믹싱 작업은 1초, 1초가 집중되는 섬세한 작업이예요.


주변을 감싸는 환경의 소리부터 등장인물들의 발걸음, 사물의 소리, 그리고 여러 등장인물의 대화도 담는답니다.


공간음향의 특성상 이어폰을 꼽고 듣다보면 이 소리가 이어폰에서 난 소리인지, 외부에서 들리는지 착각할때도 있답니다.


주변 사람들이 듣다가 주변을 두리번 할땐 속으로는 아주 뿌듯한 순간이지만요.


그만큼 리얼하게 작업이 되었다는 것이니까요 : )


데미안은 1시간 샘플 작업 중 믹싱에만 20시간 이상이 필요했던거 같아요.


첫 샘플작업을 마치고는 성에 차지 않아, 다시 작업을 했던 탓이기도 하겠죠...ㅎ


오늘의 여름 공간음향 오디오북 제작스토리는 여기서 마치기로 하고


완성되어 있는 첫 샘플과 아직 믹싱작업이 더 필요한 두번째 샘플 앞부분을 아래에서 꼭 들어보세요!


이어폰은 필수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