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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단숨에 성장시킨 4년 (20대 스타트업)

본 글은 위 오디오 콘텐츠와 함께 제공됩니다.

Editor. 이준영(DIINO) Yeoreum

안녕하세요. 에디터 디노입니다. 저는 24살 창업을 하여 2년간 13명과 함께 밤낮없이 회사를 운영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후 5년간의 직장생활과 휴식 그리고 2022년 현재 또 다른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죠.

D I S C O V E R Y

저는 창업을 하는 것이 정말 힘들고 매우 고통스럽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꿈이 있다면 해야합니다. - 일론머스크 -



전 세계 최고의 창업가 일론머스크


INTRO

오늘은 왜 제가 스타트업을 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꿈이 있다면 꼭 도전하길 권하는지에 대해 전해드리려 합니다. 이 이야기는 오로지 저의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를 접한 모두가 더욱 성장한 자신이 되길 바라며, 그럼 "나를 단숨에 성장시킨 20대 스타트업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1초 프로젝트

평소 명확한 답이 있는 과학과 수학을 좋아했기 때문일까요?

저는 건축학과에 진학한 뒤 문득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건축에도 수학처럼 답이 있을까?"

이런 고민을 하는 저와는 달리 주변 사람들은 4년 뒤 취업, 더 좋은 스팩과 커리어등을 고민하고 있었고, 지금 할 수 있는 과제와 시험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죠. 남들보다 앞서는 사람들도 해외의 더 좋은 사례들 또는 가까운 미래에 다가올 수 있는 전망 등에 관심있는 듯 했습니다. 그들과는 조금 달랐던 걸까요?

저는 건축의 답을 찾겠다는 고민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길을 걸으면서도 "진정 내가 살고 싶은 건축이 무엇일까? 모두에게 진정 필요한 건축은 무엇일까?"를 생각하곤 했었죠. 그것도 아주 쉽고도 쉽게 지을수 있는 형태로 말입니다. 건축은 한번 지어지면 쉽게 고칠 수도 없고, 매우 비싼 일이기도 하니까요. 고민은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돈을 탐구하는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 이해가 깊고 넓어질 수록 모든 것을 아우를 수 있는 포괄적인 해답이 필요했죠. 그렇게 시간이 지나 스스로 내린 해답은 바로 "효율"이였습니다. 효율은 원하는 것을 더욱 쉽게 얻음과 동시에 결과도 타협하지 않는 이상적인 단어였습니다. 건축의 단점을 중화시켜주는 듯한 멋진 단어였죠. 그때부터는 효율적인 것들을 자주 떠올렸고, 극단적으로는 10년간의 성취를 1초만에 이룰순 없을까라는 상상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그 무렵 자주 떠올랐던 행위는 마우스를 한번 클릭하거나 키보드의 엔터를 한번 누르면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는 모습이였습니다. 마치 마법같은 상상 같네요. 하지만 저는 그 마법을 상상에만 묻어두지 않고 바로 실천에 들어갔습니다.


2년간 연구했었던 건축 자동화 모듈의 입체도



2년 간의 연구

똑똑똑!

대학교 2학년이던 저는 건축학과 학과장실 문을 조용히 두드렸습니다. 한손에는 100페이지가 넘는 사업계획서를 들고서는 말이죠. 그날이 있기전 앞서 이야기 했던 마법같던 상상이 나날이 구체화 되었고, 결국 건축 자동화 모듈이라는 아이템을 탄생시켰습니다. 그것을 간단히 설명하면 3D프린터를 활용해 건축물의 가장 작은 부분까지 자동으로 만들어내고 결합하는 시스템이였습니다. 저는 자신감 가득한 눈빛으로 학과장실에 들어갔고 교수님을 설득했습니다. 그 결과 당시 대학교 2학년이던 저에게 사비로 5년간 연구실을 지원해주겠다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것은 적어도 저희 학교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였죠. 그날 부터 2년간 건축물이 스스로 지어지는 모습을 그리며 논문 집필과 각종 계획서 작성 그리고 실제 시제품 설계까지 수 많은 전문분야를 넘나들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크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그 모든 것이 적제적소에 필요한 것들이었고, 피드백도 바로바로 받을 수 있었으니까요. 그렇게 2년은 금방 흘렀고 저의 첫 창업이 시작되었습니다.


2014년 창업한 건축 스타트업의 카탈로그



20대 스타트업

24살이 된 저는 여전히 집에서 용돈을 받는 대학생이였습니다. 2년간의 연구는 대외적인 성과가 부진하여 그달 받은 용돈 50만원이 제 첫창업 자본금이였습니다. 연구실이 사무실이 되어 생활비를 제외하고는 그 이상 들어간 돈은 없었습니다. 마음이 맞던 친구와 설립한 회사는 6개월 후 건축분야의 전문가 절반 대학생 절반, 합 13명이 구성된 괜찮은 회사가 되었습니다.

참! 실제 창업으로 시작된 아이템은 건축 자동화 모듈의 아주 초기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모듈러 건축이였습니다. 시장을 이해시키는데 한계가 있었고 새로운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한다는 것은 더더욱 불가능해 보였으니까요. 대신 로드맵을 수차례로 나눠 단계별 목표를 세웠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이 과정이 1초 프로젝트의 가장 현실화된 모습이였네요.

회사운영은 꽤나 잘 되었습니다. 한달에 5건이 넘는 의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였고 그 중에는 호텔과 같은 대형건축물 프로젝트도 있었습니다. 가끔은 일반적인 건축 회사가 되는 듯한 회의감이 들어 초심을 다지기 위해 로드맵을 더욱 세분화하는 작업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바쁜 나날이 모여 또 다른 2년이 되었습니다.


첫 창업의 실패 원인 '구조체의 녹문제'



처음 만나본 실패

아침 일찍 출근하여 자정을 넘겨서야 퇴근을 할 수 있었던 나날, 회사 사람들은 일에 찌들어 있었습니다. 물론 저도 아니였다고는 못하겠네요. 그런던 와중에 전화 한통이 걸려왔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어떤 도움이 필요하실까요?" "집 아래에서 녹물이 떨어지고 있어요."

그 전화가 왔을 당시 이미 6채가 넘는 건물을 완공하였고, 녹이 발생한 부분은 건축물에 하부 중요 구조체 였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와 같은 방식으로 이미 수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던 상황이였습니다. 그 당시 모듈러 구조체로 층수를 높이는 것에 집중하던터라 전혀 신경쓰지 못했던 부분이였죠. 수많은 프로젝트가 대기중이였고 문제를 해결하기에 많은 시간이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2달 뒤, 아쉬운 마음과 함께 회사를 다른 사람에게 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현재 창업한 스타트업의 웹 서비스를 개발중인 모습



나를 단숨에 성장시킨 4년

마음을 추스리는데는 1년이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는 3년의 회사생활과 2년의 제주살이를 하였습니다. 누군가가 저에게 "나 하고싶은 일이 었어서 도전해보고 싶어"라는 질문을 남긴다면 저의 대답은 "망설이지 말고 실천해봐!"입니다.

4년이 지난 저는 주변사람들이 10년 아니 20년을 배워야 할만큼의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떨쳐내는 것에 그렇게 큰 시간이 필요하지도 않았구요. 많은 사람들이 스타트업이라고 하면 많은 것을 잃게 될까 두려워하는 것을 종종 보는데 그것은 해보지 않은 사람들의 작은 변명일 뿐이라 생각됩니다. 일반적으로 직업을 얻기 위한 불투명함 견디며 몇년의 시간을 투자하는 배움과는 달리, 명확한 꿈과 목표가 이끄는 움직임은 몇달 짧게는 몇일만에 성과를 이루어내는 힘이 있습니다. 저는 4년간 디자인, 설계, 회계, 법무, 경영, 프로그래밍 등 헤아리지도 못할 만큼의 전문가가 되어 있었죠. 저만 그렇냐구요? 아닙니다. 저와 같이 했던 많은 사람들이 그러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의 더 좋은 면은 새로운 것을 배우는데에 문턱이 한없이 낮아진 부분입니다. 어떠한 일에 몇달 혹은 며칠만에도 성과를 낼 수 있는 능력이 생겨버린거죠.




나만의 답을 찾아보기

오늘, 내가 정말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나의 편견 너머에는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것은 그 어떠한 것보다도 나를 단숨에 성장시키는 시앗이 될 수 있습니다. 내 삶을 스스로 움직이는 힘이 될 "주도적인 삶이란 싹"을 튀울 시앗 말이죠. 그 싹이 하루하루 성장해가면 저도 여러분도 활짝 핀 꽃이 될 날을 맞이할 수 있지 않을까요?

Yeoreum의 DISCOVERY는 영감을 불어 넣는 신선한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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