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남는 것을 주는 일이 아니었다 — 『당신을 품는다는 건』 오디오북 제작기
-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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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남는 것을 주는 일이 아닙니다.
황금별 작가의 에세이 『당신을 품는다는 건』은
갓 구운 빵의 부드러운 속살을 떼어 건네는 식탁, 아픈 연인을 위해 죽을 끓이는 부엌에서
사랑의 진짜 얼굴을 발견합니다.
이번 오디오북 제작에서 저희가 가장 공들인 부분은 고백의 따뜻함을 목소리에 담아내는 일이었습니다.

에세이의 결에 어울리는 목소리 찾기
스튜디오 여름이 『당신을 품는다는 건』 오디오북 제작을 맡으면서 가장 먼저 고민한 건 이 책에 맞는 낭독 톤이었습니다.
이 책은 주장하지 않습니다. 나지막한 목소리로 속마음을 털어놓는 에세이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AI 성우를 고를 때 힘 있는 발성보다 조금 느리고 호흡 간격이 긴 목소리를 찾았습니다. 같은 문장도 어디서 숨을 쉬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책이 됩니다. 에세이 오디오북 제작에서는 호흡이 청취를 좌우합니다. 저희가 211권을 제작하며 얻은 결론입니다.
오디오북 감상 포인트
하루의 끝 무렵, 조명을 낮추고 혼자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빵을 나눠주는 식탁과 죽을 끓이는 부엌 장면은 이어폰으로 들어보세요. 공간감을 세심하게 살린 대목이거든요.
고음질 오디오북 샘플은 스튜디오 여름 홈페이지에서 바로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완성본은 밀리의서재, 교보문고, 북큐브, 스토리텔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오디오북 제작 문의]
- 홈페이지: www.yeoreum.me
- 이메일: yeoreum00128@gmail.com
- 전화: 070-4577-7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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